콤파스의 원두는 항상 향미도 좋고 맛있어서 애용하고 있습니다. 23년도 이전에 구매했던 사우스 블렌드는 노트가 달랐던 것 같은데 지금이 더 맛있는 것 같습니다. 허브 냄새?인 것인지 살짝 매콤한 풀잎 향이 인상적입니다. 달달한 뒷맛도 아주 좋아요. 따뜻할 때 먹어도 좋지만 식었을 때 풍미가 더 살아나는 것 같아서 식혀 먹고 있습니다. 아침에 이 커피 먹고 싶어서 물 끓이고 처음으로 내려 향 맡는 시간이 참 행복합니다. 커피 오래오래 볶아주시면 좋겠습니다.